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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잔여경기 최다, 어떻게 작용할까?

[일간스포츠 이형석] KIA의 잔여 경기 일정은 기회일까 아니면 "희망고문"이 될까?지난해 통합 우승팀 KIA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시즌 전 예상이 무색할 정도로 부진하다. 현재까지 성적은 58승63패(승률 0.479)로 6위에 그쳐 있다. 그래도 5위 LG와 승차가 2게임에 불과해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디펜딩 챔피언의 최소한의 자존심이다.KIA를 둘러싼 변수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잔여 경기다. KIA는 17일까지 정규 시즌의 84%인 121경기를 소화, 8위 롯데와 함께 가장 많은 23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가장 많은 일정을 소화한 4위 넥센(129경기)보다 8경기, 5강 경쟁 중인 LG와 삼성(이상 128경기)보다 7경기 적게 치렀다. 2018시즌 KBO 리그는 9월까지 경기 일정이 모두 짜여 있다. 오는 10월부터 우천 취소 등으로 인한 잔여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문제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등으로 예년보다 정규 시즌 종료일이 늦춰져 잔여 경기 일정이 많은 팀일수록 10월 일정이 빡빡하게 짜일 수밖에 없다. KIA는 우천과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된 경기가 11경기에 달한다. KIA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구단들이 띄엄띄엄 경기하면서 1~2선발투수를 내세울 때, KIA는 5선발까지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잔여 경기 수가 적은 팀은 포스트시즌처럼 경기 운영이 가능한 반면, 잔여 경기가 많은 팀은 정규 시즌처럼 치를 가능성이 높다. KIA는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의 1~2선발은 안정감이 있지만, 임기영-임창용은 경기별 투구 기복이 심하다. 외국인 투수 팻 딘은 다시 얻은 선발 등판 기회에서 부진해 중간으로 옮겨 가 임시 5선발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편이다.지난해에는 LG가 올해 KIA와 마찬가지로 5강 경쟁을 하면서 잔여 경기가 가장 많았다. LG는 지난해 121경기를 소화한 시점에 당시 SK(128경기)보다 7경기나 적게 치렀다. LG는 잔여 경기 이점을 살리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KIA는 남은 일정 가운데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팀과 6경기, 반면 상대 전적에서 열세인 팀과 17경기나 해야 한다. 특히 상대 전적에서 3승8패로 밀려 있는 한화와 5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또 향후 홈에선 11경기, 원정에선 14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KIA는 올 시즌 홈에서 63경기를 치러 승률이 0.587(37승26패)로 높은 편이지만, 원정에서 승률은 0.362(21승37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이점도 있다. 잔여 경기를 치를 때 이미 순위가 확정됐거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팀과 맞붙으면 목표 의식이 확실한 KIA에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다.무엇보다 KIA는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두 역전승이다. 지난 14일 롯데전에선 1-5로 뒤진 6회 3점, 7회 2점을 뽑아 역전했고, 한 점 차로 앞선 9회 3점을 올려 이겼다. 15일 SK전은 0-2로 뒤진 8회 4점을 뽑아 승리했고, 다음 날(16일)에는 9회말 2점을 올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10회말 결승점을 뽑았다.팀 전력은 아직 톱니바퀴 돌 듯 완벽하지 않다. 불펜이 불안하고, 팀 타율에 비해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경기 후반에 무서운 집중력과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향후 5강 경쟁팀 LG(2경기) 삼성(3경기)과 맞대결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한다면 잔여 경기의 이점을 확실히 가질 수 있다. 분위기를 타고 치고 올라간다면 팀에 큰 상승 동력이 된다.현재 상황에서 잔여 경기를 많이 남겨 둔 점에 대한 유불리를 섣불리 예견할 순 없다. 결국 5강행은 KIA에 달려 있다. 올 시즌 팀 내 야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치홍은 "팀이 안 좋을 때 경기가 많이 취소됐다"며 "팀이 점점 좋아질 때 경기하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일간스포츠 [페이스북] [트위터] [웨이보]ⓒ일간스포츠(http://isplus.joins.com)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일간스포츠